레알마드리드 페이스북 캡처

레알 마드리드가 고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7일 레알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와 1-1로 비겼다.
지난달 14일 16강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레알은 1~2차전 합산 스코어 2-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에 빛난다.
하지만 최근 5개 대회 성적에선 단 한 번 우승했다.
2020-21시즌과 2022-23시즌에는 4강에서 좌절하며 결승전을 밟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2연패’를 노렸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각각 1-1 무승부와 0-4 패배로 합산 스코어 1-5가 되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지난 6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에 2-1로 승리해 합계 스코어 4-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이탈리아 라치오를 상대로 1차전 0-1 패배를 딛고 2차전 홈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 활약으로 3-0 대승을 거둬 합계 스코어 3-1로 승리, 8강에 올랐다.

이로써 지금까지 레알, 맨시티,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이 이변 없이 8강에 진출한 상태다.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오는 13일, 14일 잔여 16강 4경기를 통해 최종 8강 진출팀을 가릴 예정이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이버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