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직업 없어요…뭘 좋아하는 지 몰라서" 중학생 점차 늘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TOYVER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85
본문
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으로 초등학생은 운동선수, 중·고등학생은 교사를 선택했다.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실시한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초등학생은 운동선수(13.4%)가 되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중학생의 희망직업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사(9.1%)였다. 고등학생의 희망직업 1위도 지난해에 이어 교사(6.3%)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이 희망하는 전공 계열은 보건(14.1%), 예술(13.9%), 공학(13.2%) 순으로 파악됐다. 학생들이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좋아하는 일(초 60.3%, 중 46.6%, 고 39.9%)'이 가장 많이 꼽혔다. 희망직업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은 초등학생 79.3%, 중학생 59.0%, 고등학생 74.5%이었다. 중학생의 경우, 2018년을 기점으로 희망직업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다. 희망직업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초·중·고등학생 모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몰라서(초 43.9%, 중 54.6%, 고 40.2%)'라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몰라서(초 20.9%, 중 19.8%, 고 29.7%)'라는 응답이 많았다. 흥미와 적성, 희망 직업 등 진로에 관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경우는 고등학생이 73.2%로 가장 높고, 중학생(65.3%), 초등학생(59.1%) 순이었다. 그중 거의 매일 부모와 진로 문제를 놓고 대화한다는 비중은 고등학생 23.3%, 중학생 20.0%, 초등학생 18.0% 순으로 조사됐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