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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만에 선발→125m 대포 폭발!...박병호, 홈런 후 걱정부터 한 사연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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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기자] “함께하고 싶었다.





담담하게 말했지만, 진심이 뚝뚝 묻어났다.
팀의 선참이자 주축 선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대신 쉬지 않는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
덩달아 팀도 힘을 받는다.
‘거포’ 박병호(37) 이야기다.




박병호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KT는 6-4로 이겼다.
선발 웨스 벤자민이 호투를 펼치며 시즌 14승을 따냈고, 앤서니 알포드는 결승 투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쐈다.
박병호는 쐐기 솔로포의 주인공이다.




박병호가 잘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관심은 이날 선발로 나섰다는 점이다.
지난 9일 한화전에서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이후 11일부터 27일까지 대타로만 출전했다.
결과는 좋았다.
10타수 3안타, 타율 0.300에 1홈런 5타점, OPS 0.90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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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선발로 나서는 것과 비교하면 아쉬움은 있다.
그리고 이날 22일 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애초 이강철 감독은 “1~2타석 정도 소화할 예정이다”고 했다.
점차 출전 시간을 늘리고자 했다.
그런데 풀 경기를 뛰었다.
문제는 없었다.
대포까지 쐈다.
트레이드 마크인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이었다.




경기 후 박병호를 만났다.
“출전 후 교체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미리 알고 들어갔다.
중요한 순간 내가 2루에 간다면, 점수가 필요할 때 또 교체해야 하지 않겠나. 오늘 내가 나갔을 때 다음 타자들이 범타를 치면서 내가 크게 뛸 일이 없어서 마지막까지 뛰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며 웃었다.




이어 “홈런이 나왔는데, 발사각이 낮아서 넘어갈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타격 후 ‘2루까지 어떻게 뛰지?’ 싶었다.
그 걱정이 먼저 들었다.
넘어갔을 때 솔직히 놀랐다.
다행이었다”며 다시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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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소감을 물었다.
“팀이 중요한 경기를 계속하고 있다.
함께하고 싶었지만, 대타밖에 되지 않았다.
스스로 너무 아쉬웠다.
빈자리를 다른 선수들이 굉장히 잘 채워줬다.
그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밖에서 보고 있었다”고 짚었다.




간절하다.
경기가 고팠다.
“하루빨리 복귀하고 싶었다.
그 마음이 강했다.
오랜만에 스타팅 나가서 4타석을 소화했다.
아직 뛰는 것이 온전하지 않은데 감독님께서 허락하셨다.
어떤 플레이가 나올지 모르겠다.
뛰다가 교체도 될 것이다.
오랜만에 선발 나가니 좋았다”며 미소를 보였다.




아울러 “대타로 계속 나가면서도 감은 괜찮았다.
그 상태로 계속 가고 있었다.
오늘 첫 타석부터 정타를 치기 위해, 자신 있게 돌렸다.
과감하게 하려고 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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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를 물었다.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했다.
“경기하면서 좋아지기를 바라고 있다.
9회까지 뛴다는 보장은 없다.
지금 상태로 봐서는 그렇다.
오늘처럼 다 뛸 수도 있고, 두 타석 정도 소화하고 빠질 수도 있다.
나는 경기에 나갔을 때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그게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이 너무 즐겁다.
무더울 때 다들 빡빡한 경기를 했고, 많이 이겼다.
누구나 함께하고 싶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빠져 있고 싶지 않다.
감독님께서 정말 잘해주신다.
선참들이 믿고 간다.
후배들에게도 잘 전달할 수 있다.
조화가 잘된다”고 힘줘 말했다.




팀이 워낙 잘나가고 있다.
덩달아 분위기도 좋단다.
“4~5월에는 자꾸 지니까 많이 힘들었다.
팽팽한 경기를 해도 이겨야 피로 회복도 빠르다.
타이트한 경기에서 이기고, 점수가 필요할 때 점수를 내고, 투수들이 또 막았다.
‘우리가 좋아지고 있고, 강해지고 있다’고 선수들이 느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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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점수를 먼저 줘도 ‘따라갈 수 있다’, ‘포기할 필요 없다’는 것을 느꼈다.
연승하다가 1패를 해도 금방 잊고 다시 한다.
다음 경기에서 실제로 이겼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
밝고 즐겁게 하고 있다.
감독님도 굉장히 밝게 하신다.
베테랑들도 그렇게 한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즐겁게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호가 있는 라인업과 없는 라인업은 당연히 차이가 있다.
지난해 홈런왕(35개)이다.
올해도 부상 속에서도 11홈런을 날리고 있다.
괜히 4번 타자가 아니다.
성공적인 선발 복귀를 알렸다.
잘나가는 KT가 더 강해진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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