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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이 '찐친' 임재영에게 "너는 자신감이 최고"[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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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인천=강예진기자] “울컥했죠. 재영이한테는 자신감이 최고인데.”
대한항공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현대캐피탈과 6라운드 첫 경기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2위 KB손해보험과 승점 차를 5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화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것도 있지만 이날 대한항공의 수비 집중력이 훌륭했다.
디그 60개 시도 중 45개를 성공으로 연결하면서 현대캐피탈(43개 중 32개 성공)에 한참 앞선 기록이었다.
선발로 리베로 유니폼을 입은 건 박지훈이 앞장섰다.
정성민과 오은렬이 투 리베로 체제로 시즌을 치러왔던 것과 달리 박지훈은 지난 경기부터 코트를 누비고 있었다.
커버 플레이는 물론 떨어질 법 한 공도 재빠르게 걷어 올리며 팀에 반격 기회를 마련했다.

2020~2021시즌 삼성화재에 입단한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한항공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팀에는 주전 리베로로 자리 잡은 오은렬과 베테랑 정성민이 버티고 있었기에 시즌 초 기회 잡기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박지훈은 묵묵히 기다렸다.
팀 내 선수들을 보며 깨달음도 얻었다.
박지훈은 “여기 와서 많이 바뀌었다.
최부식 코치님은 물론 은렬이 형, 승석이 형 등을 보면서 ‘저런 자세로 받으면 잘되는구나’라는 걸 느꼈다.
자신감도 더 얻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도중 다리 경련으로 잠시 쓰러지기도 했다.
박지훈은 “욱신거렸다”라면서 “지난 경기 때 풀로 뛰어보니까 체력적으로 안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쉴 때는 최대한 휴식을 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대 시절부터 함께했던 ‘찐친’ 임재영이 3세트 극적의 서브 득점으로 세트를 뒤집었다.
20-20을 24-20으로 만든 장본인이 임재영이었다.
경기대 때부터 임재영과 함께 해온 박지훈은 서브 득점이 나오자마자 함께 기뻐했다.
서로를 부둥켜 안기까지 했다.
박지훈은 “울컥했다.
나를 포함해 재영이도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서로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피드백해주고, 좋은 이야기도 나눴다.
그렇게 열심히 연습하다 보니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동안 서브 득점이 나오지 않아 재영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
‘네가 잘하는 걸 생각해봐라. 가지고 있는 것 중 최고는 자신감 밖에 없다’라며 힘을 줬는데, 다시 찾은 것 같다”라며 웃었다.
박지훈은 일찌감치 군입대를 결정했다.
올해 국군체육부대에 지원한 상태. 그는 “일단 팀에는 잘하는 형들이 많기도 하고, 나이가 어리다 보니 빨리 군생활을 끝내고 팀에 자리 잡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라면서 “그렇지만 지금 이 기회를 잡고,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
항상 뒤처져있다고 생각했는데, 경기를 하면서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어렵게 온 기회인 만큼 더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라며 당차게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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