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끓는 검찰 내부망…'검사동일체 원칙' 부활 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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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현실화의 분수령이 될 12일. 검찰 내부 여론이 더욱 들끓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검수완박을 직·간접으로 비판하는 글과 댓글 등 게시물이 100개를 넘었다. 모두 기명으로 썼다.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프로스가 뜨거워진 건 2년 만이다. 법조계는 이프로스를 검찰 여론의 척도로 여긴다. 검사들은 대부분 검수완박이 이뤄지면 검찰이 사실상 기소만 전담하는 ‘공소청’으로 개조되고 경찰이 모든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맡게 됐을 때 나올 수 있는 부작용을 우려한다. 전날 검사장회의에서 일치된 목소리를 냈던 고위직들은 ‘국민’을 부각시기켜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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