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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박민영, 송강과 '예쁜 로맨스' 그릴 수 있었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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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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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
)

지난 3일 종영한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은 모든 인물에게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진하경(박민영 분)과 이시우(송강 분)는 상견례를 했고, 한기준(윤박 분)과 채유진(유라 분)은 아이를 받아들이고 안정된 결혼 생활을 하게 됐다.
엄동한(이성욱 분), 신석호(문태유 분), 오명주(윤사봉 분), 김수진(채서은 분) 등 조연들도 하나하나 각자의 이야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진하경이 밝은 미소와 함께 이시우의 손을 잡고 내달리는 '결혼 엔딩'을 보여준 만큼, 박민영의 결혼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민영은 "20대 때부터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
제 인터뷰를 보면, 20대 때에는 27살에 결혼하겠다고 한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다음에는 30대, 그 다음에는30대 후반에 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결혼에 대해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웃었다.


"아직 일을 너무 좋아한다"는 박민영은 "일이 재미없는 순간 '인생 2막을 찾을 거야'라고 했는데, 갈수록 일이 재미있고 할 게 생긴다.
지금도 모여서 회의할 때가 제일 재밌다.
그런 걸 보면 저는 결혼이 좀 멀지 않았나 싶다.
아직은 일이 우선인 시기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민영은 "저는 맺고 끊음이 분명한 연애관을 가졌다"라며 "하경이랑 다르게 좀 더 진중하다.
쉽게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은 아니다.
사람에 대해 알아본 뒤 사랑의 감정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하경이와 사랑에 대한 관점은 정말 다르다.
아직까지는 일이 우선이라 이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다.
한 번에 '퐁' 빠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그렇다면 연애와 결혼을 제쳐두고 꾸준히 일을 사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박민영은 "일을 하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것과 별개로, 이번 작품을 하면서 느끼는 아쉬움이 제 원동력"이라며 "몇 퍼센트의 아쉬움을 부여잡고, 그 아쉬움을 채우고 싶어 한다.
그런데 연기를 하다 보면 또 다른 아쉬움이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드라마에서는 제가 너무 힘이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
'기상청 사람들' 진하경은 직장인이고 지쳐 있기 때문에 긴장을 풀었더니, 제가 원하는 대사 톤이 나왔다.
대신 눈도 반쯤 감겼다"라며 "항상 똑바로 눈을 뜨고 대사를 했는데, 갑자기 눈을 반쯤 뜨고 대사를 하고 있더라. 캐릭터에는 잘 맞았는데, 다음에는 저것보다는 조금 더 눈을 떠야겠다는 아쉬움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또 박민영은 "완전 사전제작되는 드라마는 처음 해봤다.
'와, 끝났다'라는 느낌보다는 아쉬움도 보이고, 후련함도 생긴다.
피곤한 상태가 아니고 정말 멀쩡한 상태에서 모니터링을 하다 보니 제 연기가 너무 잘 보여서 무서웠다.
저에게는 얻는 바가 더 컸다.
앞으로도 잘해야겠다는 원동력이 생겼다"고 밝혔다.


'기상청 사람들'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드라마 중·후반부에서는 진하경과 이시우의 로맨스가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부분도 있었다.
두 사람이 갈등을 겪고, 이시우가 제주도로 파견을 가고,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그려지면서 자연스럽게 로맨스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박민영 역시 "큰 줄기였던 하경과 시우의 관계가 점층적으로 발전되는 과정이 디테일하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진짜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해진 것도 있다.
뭐든지 장단점이 있다"며 "저도 시청하면서 우리 드라마를 관통하는 주제는 기상청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라는 걸 느꼈다.
아쉬운 건 아쉬운 점으로 놔두고, 좋은 점은 저도 같이 보면서 공감하고 같이 눈물을 흘렸다.
그 점은 시청자로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극 중에서도, 송강·윤박·유라까지 주연 4인방 사이에서도 맏언니이자 리더였다.
그는 "내가 그만큼 오래하기도 했지만, 이 친구들을 잘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야 할 때가 됐다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덕분에 제 색깔을 같이 나눌 수 있는 현장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저는 평화롭게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좋은데, 하경이는 그것보다는 엄격하고 FM 적인 사람이다.
제가 첫 주인공을 맡고 분위기의 중심축을 담당하게 됐을 때 저도 처음에는 저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된 계기도 됐다.
처음에는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박민영과 송강은 각각 2006년, 2017년 배우로 데뷔했다.
두 사람의 경력이 크게 차이 나는 만큼, 박민영은 "나를 너무 베테랑 선배로 볼까 봐 처음부터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네 명이 동시에 말을 놓자고 했다.
말을 안 놓는 사람은 벌금을 냈다.
그리고 저희가 다음 드라마에 유라한테 커피차를 쏴야 한다"라고 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강 씨가 말을 놓기 시작하면서 저와 충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됐다.
그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특히나 로맨스가 가미된 드라마를 찍다 보면, 서로가 얘기하면서 풀 수 있는 문제인데 소통을 하지 못해서 더 좋은 신이 나올 수 있는 게 안 나오기도 한다"라며 "저는 선후배 관계를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편하게 가자고 했다.
누나라고 생각 안 해도 된다고. 그래서 결국 둘이 붙은 신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감 있는 미소를 지었다.


배우 박민영.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로코퀸' 박민영의 저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진 노력에 있었다.
그는 "로맨스 케미를 살릴 수 있는 건 교감"이라면서 "상대의 눈을 보면서 연기를 하는 편이다.
제가 상대의 눈을 진심으로 보면 상대의 눈에서도 진심이 보인다.
저는 항상 눈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 교감하는 게 로맨스에서는 가장 큰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사람들'에서 진하경은 날씨를 정확히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주변과 갈등한다.
진하경이 업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자, 기상청 최고참 고봉찬(권해효 분)은 실패를 통해 경험을 쌓으라는 조언을 남긴다.
마지막에는 "어쩌면 인생의 정답은 애초에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우리가 한 선택을 정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만이 있을 뿐.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일의 정답을 위해서 말이다"라는 진하경의 내레이션으로 여운을 남긴다.


작품에 남은 아쉬움이 원동력이라고 밝힌 만큼, 박민영은 '기상청 사람들'이 담은 메시지에 100% 공감한다고 전했다.
그는 "도전 없이는 성공할 수 없고, 도전이 항상 성공할 수도 없다"며 "많이 틀려봐야 정답을 알 수 있다는 것도 공감하면서 앞으로 열심히 틀려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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