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진구가 ‘우월한 하루’로 돌아온다.
오늘(13일) 첫 방송되는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전방위 활동을 펼쳐온 진구가 딸을 살리기 위해 폭주하는 소방관 이호철로 분해 더욱더 깊어진 연기력을 예고했다.
‘우월한 하루’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 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를 그린 드라마다.
진구는 눈앞에서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24시간 안에 잔혹한 연쇄살인마를 잡아야만 하는 평범한 가장으로 사건의 중심에 선 주인공 이호철을 연기한다.
진구는 갑작스레 닥친 절체절명의 위기 속 이호철의 처절한 고군분투를 치밀한 열연으로 이끌 전망이다.
강렬한 눈빛과 치열한 연기로 범인과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함은 물론, 극한의 상황을 마주하며 느끼는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을 진구 표 진정성 있는 연기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진구는 쉴 틈 없이 변화하는 이호철의 감정 표현에 대해 “극 중에서는 24시간이지만 실제로는 오랜 시간 촬영을 하는 만큼 처음 그 텐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캐릭터의 감정 변화 하나하나에 신경 쓰고 싶어 대본에 저만 알아볼 수 있는 디테일한 도표를 만들었다.
입 모양부터 눈빛, 발끝까지 철저히 계산된 연기를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인바. 무엇보다 진구가 선사할 휴머니즘·분노·의심·절망 등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 변주가 드라마에 빠져들게 되는 몰입요소로 꼽히고 있다.
한편, ‘우월한 하루’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