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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미드필더 태극 마크 달다…이순민 “광주 대표해 간다, 이재성-황인범에게 도움 주고 싶어”[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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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9월 A매치에 나설 클린스만호에 낯선 이름이 등장했다.
광주FC의 수비형 미드필더 이순민(29)이 주인공이다.




이순민은 9월 유럽 원정을 떠나는 축구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 흔한 연령대 대표팀 경험이 단 한 번도 없는, 지난해까지 K리그2 소속으로 뛴 무명의 미드필더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05) 등 한국의 최고 스타들과 한 팀에서 호흡하는 기회를 얻었다.
1994년생으로 우리 나이 서른 살에 얻은 최고의 선물이다.




대표팀 차출 소식을 들은 뒤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이순민은 “전혀 생각하지 않아 지금도 현실감이 없다.
어안이 벙벙하다.
내가 찾아본 것도 아니고 지인들이 연락해 알았다”라며 웃은 뒤 “대표팀에는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게 아니고, 잘한다고 다 가는 것도 아니다.
운이 좋은 것 같다.
은퇴하기 전까지는 계속 꿔야 할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상상하지 못한 시기에 현실이 됐다.
모두가 꿈꾸는 태극 마크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순민은 지난 2년간 축구 인생에서 극적인 순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주의 K리그2 우승을 이끌며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올해에도 광주의 돌풍을 이끌며 팀K리그에 합류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렸고, 급기야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대표팀에 승선했다.
말 그대로 ‘수직 상승’이다.




래퍼 위로(Wero)로도 활동하는 이순민은 자신의 노래 ‘Zebra’ 속 ‘기대가 돼 아직 빛을 본 게 아니기에. 수많은 위기에 흔들려도 남다른 기백. 아직 많이 남은 길에 끝내 열 낭만의 시대’라는 가사처럼 무명의 시절을 극복하고 한국 축구의 정점까지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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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민은 “돌아보면 지난 2년간 축구 선수로서 정말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게 다 광주와 이정효 감독님 덕분”이라면서 “저는 지도자 운이 좋은 것 같다.
감독님을 만나 커리어에서 큰 발전을 이루게 됐다.
오늘 광주 동료들이 정말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감독님이 얼마 전에 아시안게임(정호연), 올림픽 대표(엄지성, 허율)가 다 있으니 이제 A대표만 나오면 된다고 했는데 그게 내가 될 줄 몰랐다.
사실 광주 선수는 누구나 대표팀에 갈 수 있다고 본다.
나는 단지 팀을 대표해 먼저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광주에서의 도약이 대표팀까지 가게 된 원동력이라고 자부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순민은 헌신적인 수비 가담, 안정적인 패스 연결 등에 장점이 있다.
27일 수원 삼성전에서는 센터백까지 뛰어난 기량으로 소화할 정도로 수비 능력이 좋다.
이순민은 “제 포지션 특성상 이재성, 황인범 두 선수와 함께하는 게 기대가 된다.
개인적으로 두 선수는 한국에서 공을 가장 잘 찬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두 선수의 영상을 정말 많이 본다.
영감을 주는 선수들인데 이들과 뛸 기회가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공격적인 두 선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라며 이재성, 황인범과의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순민은 “당연히 흥민이형에게도 인사를 드리겠다.
화려하고 대단한 선수들이 많다.
경기도 좋지만 훈련 자체가 기대가 된다.
그런 선수들은 어떻게 운동하고 평소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도 궁금하다.
모든 게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생애 첫 태극 마크를 달게 된 이순민은 자신의 성장과 도약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라 했다.
그는 “사실 파주 밥을 꼭 먹어보고 싶었다.
하필 유럽 원정이라 이번엔 먹을 수가 없다”라며 “다음에도 뽑혀 파주 밥을 먹겠다.
한 번의 선발로 그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가 돼 두 번, 세 번 더 가면 좋겠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게 끝이 아니니 가서 잘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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