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이 SBS 새 드라마 '트롤리'에 출연한다. 그는 국회의원 남중도 역을 맡아 배우 김현주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희순이 재선 국회의원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12일 "박희순이 SBS 새 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 연출 김문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드라마다.

박희순은 3선 출마를 앞둔 재선 국회의원 남중도 역을 맡는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그는 남몰래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던 중 혜주(김현주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몰랐던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순탄했던 삶이 소용돌이에 빠지지만 곧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는다.

넷플릭스 '마이 네임' 최무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박희순은 넷플릭스 '모범가족',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이어 '트롤리'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영화 '세븐 데이즈' '작전' '의뢰인' '용의자' '1987',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그가 '트롤리'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박희순을 비롯해 배우 김현주가 출연을 확정한 '트롤리'는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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