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이 지난 5일 크랭크업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용감한 시민'은 한때 복싱 기대주였지만 기간제 교사가 된 소시민(신혜선 분)이 정규직 교사가 되기 위해 참아야만 하는 불의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tvN '철인왕후',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영화 '도굴', '결백' 등에서 변신을 선보여온 신혜선은 불의를 참아야 하는 기간제 교사 소시민 역으로 탁월한 현실 연기와 인상 깊은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시민'과 대립하는 학생 한수강 역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모럴센스'와 'D.P.'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이준영이 맡았다.
그는 차별화된 빌런 캐릭터로 흡인력 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박진표 감독, OCN '경이로운 소문'의 여지나 작가와 현출영 작가가 가세하면서 생활 밀착 히어로를 탄생시킨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신혜선은 "매 촬영 현장이 새로운 도전이자 경험이었기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저 스스로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이 되었기에 '소시민' 캐릭터를 쉽게 놓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준영은 "감독님을 비롯해 현장의 모든 분들로부터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촬영이었다"며 "어떤 작품으로 완성될지 너무 궁금하고, 관객분들에게 특별한 작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진표 감독은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의 뜨거운 진심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다.
이 에너지를 온전히 느끼실 수 있도록 마지막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