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은 14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다들 감동적으로 썼구마잉 ...나는 뭐 어떻게 쓸까하다가 나답게 씁니당 ㅎ”이라며 발랄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분명 무수히 많은 걸 아미와 같이 해왔고 너무 길었다 싶기도 한데 눈 깜짝하니 이미 10년이 지나가버렸네용 ?.? 하나하나 어땠는지 뚜렷하게 기억은 잘 나지 않아요”라고 회상했다.
정국은 “항상 현재만 바라보는지라”며 과거를 잊는 게 버릇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형들은 막 다 기억하든데 흑”이라며 순수한 말투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그는 “근데 나도 말하면 알아요 !!! 그냥 그 .. 잠시 쉬고 있는 기억이 된 거지 ! 다아아아아 이 전정국이 마음속에 있답니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0년동안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기운찬 감사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암튼 결론 10주년 별거 있나 20주년 드가보쟈”며 심플하게 기세를 다졌다.
국내외 팬들은 정국다운 소감에 “출근 준비하다가 심장 부여잡음 귀여워”“꾹이 음성지원된다”“막내 티나넹”이라며 애정어린 말을 한 마디씩 얹었다.
한편, 정국이 소속된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인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최근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재진입하여 눈길을 끌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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