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재 "손준성과 일면식 없어… 고발부탁 안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TOYVER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5
본문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손준성 검사(서울고검 송무부 부장검사)에게 정치권 인사들을 고발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없다고 27일 법정에서 증언했다. ![]() 이날 이 전 기자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손 검사의 공무상비밀누설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피고인(손 검사)과 친인척 관계가 있느냐'고 묻는 재판부에 "일면식도 없다"고 대답했다. '손준성 피고인에게 접촉해 취재하거나 신라젠 사건 또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사건에 관해 이야기한 일이 있느냐'는 변호인 질문엔 "더더욱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손 검사는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근무하며 당시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에게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언유착 의혹'은 이 전 기자가 2020년 2∼3월 검사장이던 한동훈 장관과 공모해 이 전 대표를 압박하고, 당시 여권 고위 인사들의 비위 정보를 제보하라고 종용했다는 내용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