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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 위해 거리 폐쇄"…리사, 인근 상인들에게 보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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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폐쇄, 2만바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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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신곡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태국의 한 거리를 폐쇄했다. 이 대가로 인근 상인들에게 약 2만바트의 보상금을 지불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태국의 한 거리를 폐쇄한 대가로 인근 상인들에게 돈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리사가 지난 5월 3일 태국 방콕의 차이나타운인 야오와랏 거리에서 신곡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오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리를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사는 대부분 상인들이 장사를 마친 시각이었음에도 촬영으로 소음을 일으키고 불편을 끼쳤다며 가게 주인들에게 2만바트의 보상금을 제안했다고 한다. 2만바트는 한화로 약 75만원이며 태국의 평균 한 달 치 급여 이상에 해당한다.

아울러 해당 시간 동안 거리 통행에 불편을 겪는 행인에게 1000바트(약 3만 7000원)을 주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록스타' 뮤직비디오에는 한산한 차이나타운 거리 한복판에서 리사 홀로 서 있거나 댄서들과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록스타'는 현대 R&B와 힙합 장르가 어우러진 곡으로 리사가 이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 설립한 라우드 컴퍼티(LLOUD Co.)에서 발매하는 첫 솔로곡이다.

리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침내 새 싱글 '록스타'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이 프로젝트를 꽤 오랫동안 진행해왔고 준비하는 동안 너무 재밌었다"고 적었다.

이어 "내 마지막 노래가 3년이 지났으니 여러분도 나만큼 락스타 시대를 즐기길 바란다"며 "추신.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더 많이 나오니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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