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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사회이슈

김만배 녹취록, ‘尹 커피’ 발언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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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8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해 공판준비기일 출석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뉴스타파가 공개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의 인터뷰 음성파일과 녹취록에는 '윤석열 커피' 발언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관련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타파는 '허위 인터뷰' 의혹이 대선 개입 의혹으로 확산하자 해당 인터뷰의 기초가 된 72분 분량의 음성파일과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다.

8일 뉴스1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7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음성파일과 녹취록은 김씨와 신학림 전 언론조노위원장이 2021년 9월15일 성남시의 한 카페에서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이다.
신 전 위원장은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녹취록에는 김씨가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의 부탁을 받고 박영수 전 특을 소개해줬고, 박 전 특검이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대화 내용이 나온다.

녹취록에서 김씨는 "통할 만한 사람을 소개한 거지. 그래서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해줬더니, 박영수가 (조우형 사건 관련)진단을 하더니, 나한테 '야,그놈 보고 가서' 덜덜덜 떨고 오니까 '커피한잔 마시고 오라그래. 검찰 들어가서. 대검에서 부르면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고 그래' 그래서 나도 모르고 그냥 (조우형한테) '야, 형님(박영수)이 그랬는데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란다' 그러니까, 진짜로 (조우형이 검찰에) 갔더니, (조우형한테) 커피 한 잔 주면서 '응, 얘기 다 들었어. 들었지? 가 인마'이러면서 보내더래."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지난 대선 당시 논란이 됐던 '윤석열 커피' 발언의 시작이다.

신 전 위원장이 "그 누가? 아까 그 박OO인가 하는 검사가?누가?" 라고 묻자 김씨는 "윤석열이가 '니가 조우형이야?'이러면서" 라고 답한다.

신 위원장이 재차 "윤석한테서? 윤석열이가 보냈단 말이야?"라고 묻자, 김씨는 "응...박OO가 커피, 뭐 하면서... 몇가지를 하더니 보내주더래.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 그런데."라고 말한다.

이후 신 위원장이 "박영수 변호사가, 그 조우형한테 박영수를 소개해 주니까, 박영수가 윤석열하고 통화를 해서 그러면 조우형은 가가 지고 박OO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 온 거야? 아니면 윤석열하고 마시고 온 거야?"라고 질문하자, 김씨는 "아니, 아니 (조우형) 혼자. 거기서 타주니까 직원들이. 차 한 잔 어떻게 (검사와)마시겠어. 갖다 놨?네 못 마시고 나온 거지"라고 했다.

조씨가 어느 검사를 만난 것이냐는 신씨의 질문에 김씨는 "박OO를 만났는데. 박OO가 얽어넣지 않고 그냥 봐줬지."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김씨의 발언은 커피는 검사가 아닌 직원이 타 준 것이고, 조씨가 당시에 만난 검사는 박OO라는 취지로 보인다.

2022년 3월 뉴스타파 보도내용에는 "윤석열이가 '니가 조우형이야?' 이러면서"라고 말한 뒤 신 전 위원장이 "윤석열한테서? 윤석열이가 보냈단 말이야?"라고 묻자 김씨가 다시 "응. 박OO(검사가) 커피주면서 몇 가지를 하더니(물어보더니) 보내주더래.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러나 "윤석열하고 마시고 온 거야?"라는 신 전 위원장의 질문에 김씨가 "아니. 아니"라고 부인한 부분과 커피를 직원이 타줬다는 부분은 보도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보도는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이 대화를 나눈 2021년 9월부터 6개월이 지난 2022년 3월, 대선 며칠 앞둔 시점에서 보도됐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 공세가 적극적으로 이어졌다.
검찰이 해당 보도가 대선개입용 기획이었다고 의심하는 이유다.

반면 뉴스타파 측은 "음성파일에는 여러 얘기가 들어 있는데, 김만배에게 불리한 내용도 적지 않다"면서 "6개월 후 치러질 대선에 개입하기 위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자신의 범죄 행각을 김만배가 구체적으로 실토했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녹취록에는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 외에도 김씨가 박 전 특검의 부탁을 받고 최재경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그를 특검으로 임명해달라고 부탁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또 '비선실세' 최순실씨(개명 후 최서원) 측 인사를 통해 컨소시엄 구성에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도 있다.

뉴스타파 측은 "하나같이 외부로 공개될 경우 김씨가 사법 처리될 수도 있는 것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씨가 여러번 신 전 위원장을 입단속한다"면서 "음성파일 내용이 짜고친 인터뷰라고 볼 수 없는 또다른 이유"라고 덧붙였다.

뉴스타파 측은 또 "녹음이 이뤄진 2021년 9월 15일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에 대한 1차 컷오프가 발표된 날이었고, 윤석열 후보가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 건 11월 5일"이라며 "결국 검찰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되기 약 두 달 전에 특정 후보의 낙마를 목적으로 한 가짜 인터뷰를 김만배가 여러 사람을 총동원해 기획했다는 것인데, 이것 역시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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