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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셉스키가 10번 위치 선호한다고?…"판단력은 좋은데 콘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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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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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출신 앨런 허튼(37)은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데얀 쿨루셉스키(22)가 10번 위치에서 뛰도록 변화를 줄 것으로 보지 않았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토트넘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해리 케인(28)과 손흥민(30)이 고군분투하던 토트넘 공격진에 쿨루셉스키가 들어오면서 더 강력해졌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에서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쿨루셉스키의 이번 시즌 출발도 좋았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1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쿨루셉스키는 라이언 세세뇽의 동점골을 도왔다. 이어 팀의 4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쿨루셉스키는 스리톱의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한다. 하지만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위치는 10번 자리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 최고의 자리에 대해 평생 생각했다. 나는 항상 10번 자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가장 좋은 결과를 낸 곳은 항상 오른쪽 윙어였다"라고 말했다.
허튼은 7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쿨루셉스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쿨루셉스키가 그 포지션을 잘할 거로 생각한다. 그의 판단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라며 "그는 그의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그 공간을 파고든다. 나는 오른쪽에서의 그를 좋아한다. 쿨루셉스키는 왼발을 사용하지 못하면 정말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10번 위치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허튼은 "쿨루셉스키가 10번 위치에서 뛰는 것의 문제는 콘테 감독이 포메이션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콘테가 그렇게 할 것 같으냐? 그렇지 않다. 그는 자기 방식대로 3-4-3 포메이션에서 윙백과 함께 공격하는 것을 좋아한다. 쿨루셉스키는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가 전문 10번이 되려면 콘테는 포메이션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유벤투스에서 임대를 온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다. 계속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쿨루셉스키의 완전 이적 허용 금액은 2950만 파운드(약 463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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