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오프하는 파울로 코스타과 루크 락홀드(오른쪽). 가운데는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사진 | UFC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2연패의 기로에서 만난 파울로 코스타와 루크 락홀드, 누가 반전의 계기를 만들까?
21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UFC 278이 열린다.
미들급의 파울로 코스타(31, 브라질)와 루크 락홀드(37, 미국)가 코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메인이벤트는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의 6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리어 에드워즈다.

코스타는 타이틀샷을 경험했고, 락홀드는 전 챔피언이다.
하지만 기로에 섰다.
두 선수 모두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어서 전기를 이룰 1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결전에 앞서 두 선수는 19일 페이스오프를 가졌다.
모두 셰체를 가뿐하게 통과했다.
3년 만에 돌아와 파울로 코스타 과 격돌한다.
두 미남 파이터는 기자회견에서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3년 만에 옥타곤에 오르는 “코스타는 처음부터 경기를 받고 싶어 하지 않았고, UFC가 강하게 밀어붙이니까 2번이나 연기시켰다”고 코스타를 비난했다.

이에 코스타는 “락홀드는 눈에 보일 정도로 불안해하고 있다.
왜냐면 괴물과 싸워야 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락홀드를 이번에 은퇴시키겠다”고 큰소리쳤다.
객관적인 평가에서 쉬지 않고 경기를 뛴 코스타가 유리하다고 평가받지만, 락홀드는 21전이나 겪은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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