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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800의 주역 개인투자자… ‘2021년에도 큰 손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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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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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800의 주역 개인투자자… ‘2021년에도 큰 손 될 듯’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매력이 감소하면서 주식을 대안으로 삼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내년에도 개인의 주식투자가 이어지며 지수 하단을 견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스탠스가 지속하는 한 주식으로 자금 유입이 더 이어질 수 있다”며 “내년에도 개인이 증시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부동산은 규제 영향으로 투자 수단으로서 매력이 감소해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반면, 주식을 대안으로 삼는 투자자가 늘어나 증시 주변 자금이 늘고 가계 자산 중 주식 비중도 확대됐다는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코스피시장에서 누적 47.5조원, 코스닥시장에서 17.4조원을 순매수했다. 최 연구원은 “코스피 최고기록이 계속 경신되고 있지만, 가계 금융자산 중 주식의 비중은 2007년 증시 활황기 때보다도 낮다”며 “이는 2012년 이후 5년간 박스권 장세와 미중 무역분쟁을 겪으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지속 이탈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구조적 저성장 국면이 진입한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1%대 기준금리 시대에 돌입했다. 총통화 증가는 빨라졌고, 시중 유동성이 팽창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부동자금 규모가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침체기에는 가계가 소비를 줄이고,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금을 비축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침체와 자산 가격 상승이 동반되면서 자금을 비축하는 대신 주식 등 자산시장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인식 변화도 크게 작용했다.
최근 소득이 재산으로 축적되는 속도보다 집값이 더 빠르게 올라가는 상황이 이어졌다.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증가가 정체된 상황에서 주식이 재산소득을 늘릴 수 있는 대안의 중심에 선 것이다.
게다가 대출 규제 및 과세 확대 등으로 인해 투자자산으로서 부동산에 대한 매력은 감소했다. 이는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요인이 됐다.
가계가 금융자산을 투자할 때 안전성 위주로 따지기보다는 수익성에 대한 고려도 커졌다. 이렇듯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증권사들은 수수료 할인 경쟁에 나섰고,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자정보 제공을 늘리기 시작했다.
코로나19의 팬데믹 국면이 장기화함에 따라 위기 대응을 위해 방출된 시중 유동성은 당분간 풍부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내년에도 개인이 증시를 주도하며 최소한 지수 하단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스탠스가 지속하는 한 주식으로 자금 유입이 더 이어질 수 있다”며 “내년에도 개인이 증시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부동산은 규제 영향으로 투자 수단으로서 매력이 감소해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반면, 주식을 대안으로 삼는 투자자가 늘어나 증시 주변 자금이 늘고 가계 자산 중 주식 비중도 확대됐다는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코스피시장에서 누적 47.5조원, 코스닥시장에서 17.4조원을 순매수했다. 최 연구원은 “코스피 최고기록이 계속 경신되고 있지만, 가계 금융자산 중 주식의 비중은 2007년 증시 활황기 때보다도 낮다”며 “이는 2012년 이후 5년간 박스권 장세와 미중 무역분쟁을 겪으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지속 이탈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구조적 저성장 국면이 진입한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1%대 기준금리 시대에 돌입했다. 총통화 증가는 빨라졌고, 시중 유동성이 팽창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부동자금 규모가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침체기에는 가계가 소비를 줄이고,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금을 비축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침체와 자산 가격 상승이 동반되면서 자금을 비축하는 대신 주식 등 자산시장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인식 변화도 크게 작용했다.
최근 소득이 재산으로 축적되는 속도보다 집값이 더 빠르게 올라가는 상황이 이어졌다.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증가가 정체된 상황에서 주식이 재산소득을 늘릴 수 있는 대안의 중심에 선 것이다.
게다가 대출 규제 및 과세 확대 등으로 인해 투자자산으로서 부동산에 대한 매력은 감소했다. 이는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요인이 됐다.
가계가 금융자산을 투자할 때 안전성 위주로 따지기보다는 수익성에 대한 고려도 커졌다. 이렇듯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증권사들은 수수료 할인 경쟁에 나섰고,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자정보 제공을 늘리기 시작했다.
코로나19의 팬데믹 국면이 장기화함에 따라 위기 대응을 위해 방출된 시중 유동성은 당분간 풍부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내년에도 개인이 증시를 주도하며 최소한 지수 하단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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