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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혼자 뛰잖아!" 베르바인-모우라 분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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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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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혼자 뛰잖아!" 베르바인-모우라 분발 촉구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34)가 손흥민(28·토트넘)이 홀로 고군분투한다고 평가했다.
오하라는 29일(한국시간)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스티븐 베르바인(23)과 루카스 모우라(28)가 충분한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 혼자 뛴다"고 지적했다.
한 때 리그 선두를 달렸던 토트넘은 리버풀전에서 1-2로 패한 뒤 제동이 걸렸다. 이후 레스터 시티(0-2패), 울버햄튼(1-1무)을 상대로 연달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27)이 모두 침묵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에서 11골 4도움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고 케인은 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EPL 최고의 콤비로 거듭났다. 토트넘 전체 득점 26골 중 20골(77%)을 둘이서 만들어내고 있다. 서로 골을 도운 횟수는 12차례나 된다.
하지만 이 공식이 깨지고 있다. 가레스 베일(31), 모우라(이상 1골), 베르바인과 에릭 라멜라(28),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5·이상 무득점) 등 다른 공격 자원들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베르바인과 모우라처럼 주전 격인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프다.
오하라도 이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베르바인과 모우라는 올 시즌 리그 22경기를 치렀지만 골은 모우라 뉴캐슬전 득점이 전부다. 이 둘은 수비적인 위치에서도 골을 넣을 기회가 많이 찾아왔지만 결과물은 없었다"며 "손흥민 홀로 달려 기회를 창출한다. 베르바인과 모우라는 더 뛰어야 한다. 충분하지 않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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