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지 인턴기자]가수 김준수는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수는 지난 16일 홀로서기 이후 발매한 첫 앨범을 기념하며 ‘김준수 2022 콘서트 ’디멘션‘(KIMJUNSU 2022 CONCERT ’DIMENSION‘)’을 킨텍스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대면 공연과 동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이날 콘서트에서도 김준수 콘서트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지니타임이 진행됐다.
김준수는 지니타임에 대해 ‘앙꼬없는 찐빵’이라고 표현하며 콘서트의 꽃이라고 소개했다.
지니타임은 팬들이 준비한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팬들이 직접 만든 게임을 진행하며 소통하는 시간이다.
지니타임의 첫 번째 게임은 이상형 월드컵 방식의 ‘김준수 고르기’였다.
이 게임에서 착용한 아이템은 화관이었다.
‘아아메 김준수 VS 아이셔 김준수’,‘입덕 포크레인 천사시아 중수 VS 준수가 밀었던 카리샤마 준수’ 등 다양한 김준수의 모습들이 등장했다.
게임 도중 종종 잔소리하는 김준수에게 팬들은 ‘이런 꼰대는 대환영이지’,‘풉ㅋ’등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두번째로는 ‘전주만 듣고 김주수의 노래 맞추기 게임’이 이어졌다.
힌트를 얻기 위해 김준수는 자신이 참여했던 뮤지컬의 일부를 노래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점점 어려워지는 난이도에 팬들에게 직접 맞추면 틀린 것을 인정하겠다며 큰 소리쳤지만 팬들은 바로 답을 작성해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며 팬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연 관중석에는 같은 소속사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이 얼굴을 비췄다.
오는 4월에 열릴 예정인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항상 함께 해오던 손준호와 함께 하지 않은 비하인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손준호와 김소현이 함께 공연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손준호와)함께하지 않아 아쉬워하는 걸 티 안 내면 섭섭해 한다.
이 자리에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는 여인의 향기 카메오 출연으로 입덕했다는 팬이 준비한 ‘시아준수가 시아준수 따라하기 게임’이 진행됐다.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팬들의 입덕 포인트가 담긴 짧은 영상을 보고 따라하면 되는 게임이었다.
아이템으로는 토끼 머리띠와 곰 발바닥 모양의 장갑을 착용했다.
곰 머리띠와 토끼 머리띠 중 팬들은 토끼 머리띠에 더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김준수는 독자 레이블 설립 후 처음이자 약 1년 4개월 만에 미니앨범 ‘디멘션(DIMENSION)’을 발매했다.
앨범 ‘디멘션’을 기념하며 열린 ‘김준수 2022 콘서트 ’디멘션‘(KIMJUNSU 2022 CONCERT ’DIMENSION‘)’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함성이 금지돼 스케치북과 박수 소리로 팬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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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팜트리아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