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누적 확진자 수는 1500만명을 넘어섰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2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만55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20만5333명보다 1만9767명 줄어든 수준이다.
전날 하루 동안 선별진료소에서 총 19만6677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8만5526명, 해외유입 40명이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4만8198명, 서울 3만2320명, 경남 1만858명, 경북 1만443명, 인천 9759명, 충남 8804명, 전남 8437명, 대구 7683명, 전북 7185명, 부산 7010명, 대전 7005명, 충북 6749명, 강원 6620명, 광주 6487명, 울산 3756명, 제주 2739명, 세종 1494명 등이다.

확진자 수가 2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일 12만7167명 이후 5일 만이다.
지난 3일부터 1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23만4265명→12만7163명→26만6103명→28만6270명→22만4801명→20만5333명→18만5566명 등이다.
일평균 약 21만8500명이 코로나19에 걸린 셈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516만9189명이다.
지난달 23일 오전 12시 기준 1000만명을 넘어서고 3주도 채 되지 않아 1500만명선을 넘어선 것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38명이다.
이는 전날 대비 35명 적은 수준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만9092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오전 12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58.3%(2825개 중 1646개 사용)다.
전날(57.7%)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2.4%다.
준중증 병상은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