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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공식화,'SON 빠지면 실점' 토트넘 흔드는 이유 있는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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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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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만 막으면…' 손흥민 빠지면 실점, 토트넘 흔드는 이유 있는 징크스
손흥민(28)이 빠지면 토트넘에 위기가 찾아온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작은 좋았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손흥민의 슈팅은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코너킥 기회를 창출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정확한 크로스로 은돔벨레 득점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1-0 리드를 잡았다.
문제는 경기 막판 발생했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울버햄턴의 로망 사이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공교롭게도 '또' 손흥민이 교체 아웃된 뒤 실점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는 지우고 싶은 징크스가 있다. '손흥민 교체 아웃=실점' 공식이다. 한두번이 아니다. 벌써 다섯 차례 반복됐다.
시간은 지난 9월 27일 뉴캐슬과의 경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리뉴 감독은 1-0으로 앞선 시점에서 손흥민을 교체했다. 결과는 실점. 팀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10월 19일 열린 웨스트햄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은 3-1로 앞서던 후반 35분 손흥민을 빼고 모우라를 투입했다. 웨스트햄은 틈을 놓치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는 3대3 무승부.
지난 4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린츠전에서도 2-1로 앞서던 후반 37분 손흥민을 빼고 알리를 투입한 후 2실점 끝에 3대3으로 간신히 비겼다. 17일 열린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벤치로 물러난 뒤 결승골을 허용해 1대2로 패했다. 토트넘은 울버햄턴전에서도 손흥민 교체 뒤 동점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의 징크스. 이유가 있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토트넘의 에이스다. 종전까지 리그 14경기에서 11골-4도움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7도움. 또한, 손흥민은 경기 분위기를 가지고 오는 '돌격대장' 능력도 수준급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전반 15분 동안 8골을 넣으며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무려 4골을 손흥민이 책임졌다.
손흥민이 가진 해결사 능력은 물론, 그에서 파생되는 공격 루트도 토트넘의 주요 공격 옵션이었다. 토트넘과 대결하는 팀들은 손흥민을 묶기 위해 수비에 안간힘을 썼다. 그런 손흥민이 벤치로 물러나는 순간, 상대팀들은 수비에 여유를 갖고 공격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된다. 손흥민이 빠진 틈을 노리는 이유다.
경기 막판 또 한 번 징크스에 발목 잡힌 무리뉴 감독은 "레길론 대신 베르바인, 지친 손흥민 대신 생생한 라멜라를 넣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지적하고 있다.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에는 손흥민과 케인이라는 세계 정상급 무기가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전술로는 그들의 강점을 살릴 수 없다. 상대는 손흥민과 케인을 빠르게 막으면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지적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작은 좋았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손흥민의 슈팅은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코너킥 기회를 창출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정확한 크로스로 은돔벨레 득점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1-0 리드를 잡았다.
문제는 경기 막판 발생했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울버햄턴의 로망 사이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공교롭게도 '또' 손흥민이 교체 아웃된 뒤 실점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는 지우고 싶은 징크스가 있다. '손흥민 교체 아웃=실점' 공식이다. 한두번이 아니다. 벌써 다섯 차례 반복됐다.
시간은 지난 9월 27일 뉴캐슬과의 경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리뉴 감독은 1-0으로 앞선 시점에서 손흥민을 교체했다. 결과는 실점. 팀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10월 19일 열린 웨스트햄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은 3-1로 앞서던 후반 35분 손흥민을 빼고 모우라를 투입했다. 웨스트햄은 틈을 놓치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는 3대3 무승부.
지난 4일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린츠전에서도 2-1로 앞서던 후반 37분 손흥민을 빼고 알리를 투입한 후 2실점 끝에 3대3으로 간신히 비겼다. 17일 열린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벤치로 물러난 뒤 결승골을 허용해 1대2로 패했다. 토트넘은 울버햄턴전에서도 손흥민 교체 뒤 동점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의 징크스. 이유가 있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토트넘의 에이스다. 종전까지 리그 14경기에서 11골-4도움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7도움. 또한, 손흥민은 경기 분위기를 가지고 오는 '돌격대장' 능력도 수준급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전반 15분 동안 8골을 넣으며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무려 4골을 손흥민이 책임졌다.
손흥민이 가진 해결사 능력은 물론, 그에서 파생되는 공격 루트도 토트넘의 주요 공격 옵션이었다. 토트넘과 대결하는 팀들은 손흥민을 묶기 위해 수비에 안간힘을 썼다. 그런 손흥민이 벤치로 물러나는 순간, 상대팀들은 수비에 여유를 갖고 공격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된다. 손흥민이 빠진 틈을 노리는 이유다.
경기 막판 또 한 번 징크스에 발목 잡힌 무리뉴 감독은 "레길론 대신 베르바인, 지친 손흥민 대신 생생한 라멜라를 넣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지적하고 있다.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에는 손흥민과 케인이라는 세계 정상급 무기가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전술로는 그들의 강점을 살릴 수 없다. 상대는 손흥민과 케인을 빠르게 막으면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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