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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2 영건' 최기윤, 울산 떠나 부산 입단…"유스 출신으로 뛰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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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부산 아이파크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울산 현대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2000년생 미드필더 최기윤이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새 출발한다.
부산 구단은 6일 최기윤 영입을 발표했다.
그는 부산 U-18 개성고를 거친 ‘부산 유스’다.
용인대에 진학해 백두대간기 추계 대학축구연맹전과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에 이바지한 그는 연령별 국가대표에도 두루 소집된 적이 있다.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이 특징인 최기윤은 홍명보 울산 감독도 인정한 ‘영건’이다.
지난해 3월 포트FC와 ACL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리그에서는 19경기를 뛰며 1골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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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부산 아이파크


최기윤은 스타 군단이 즐비한 울산을 떠나 측면 공격 자원 보강을 노린 부산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경기 출전 기회를 더 잡으면서 도약의 디딤돌을 놓겠다는 의지다.
그는 “유스 시절을 부산에서 보냈기에 뛰어보고 싶었다.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 전술에 녹아들고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공격포인트를 올려 승리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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