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요일, 믿을 수 없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빛을 발하던 방송인 박지선이 모친과 함께 사망했다는 비보였습니다. 박지선은 몇 해 전부터 방송가에서 선호하는 MC로 각종 드라마와 예능의 제작발표회, 쇼케이스의 진행을 맡아왔습니다. 꾸준히 자신의 할 일을 하던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모두를 슬픔에 빠지게 했고,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큰 충격을 줬습니다. 발인까지 끝나 영면에 들었지만 많은 이들은 박지선과의 이별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수 홍진영이 논문 표절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의 표절률이 74%를 기록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홍진영 측은 2009년 당시의 추세를 밝히며 "시기적 오류가 있는 검증"이라고 했으나 조선대 전 교수 A씨가 한 매체를 통해 "해당 논문들은 모두 거짓"이라고 고백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신곡 '안돼요'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시점에서 이같은 논란이 일어 향후 행보가 어찌될지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정형돈은 2015년 11월에도 불안장애로 인해 '무한도전'마저 하차하고 활동을 쉬었습니다. 1여년 간의 휴식을 가진 그는 2016년 9월 복귀한 뒤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최근 건강 문제가 다시 심각해지면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형돈이 출연하던 프로그램들은 후임자와 임시 MC 등을 섭외하면서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타투이스트 침화사와의 열애설로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팬들은 채영이 타투를 새기기 시작하고, 패션 스타일이 바뀐 시점에 침화사와 교제 중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트와이스가 이번 타이틀곡 'I CAN'T STOP ME'로 활동 중인 와중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는다는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