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사회이슈
국민의힘 "'와인파티' 윤미향, 사과문도 의문 투성이… 즉각 해명하라"
작성자 정보
- 작성자 TOYVER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793
본문
국민의힘 "'와인파티' 윤미향, 사과문도 의문 투성이… 즉각 해명하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생일파티’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즉각 의혹을 해명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14일 밝혔다.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양치기 소년처럼 거짓의 연속으로 점철된 윤 의원의 행태 속에서, 이제는 무엇 하나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가 없다"며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자신이 그토록 이용했던 길원옥 할머니의 생신을 핑계로 ‘노마스크 와인파티’를 벌였고 윤 의원의 사과문조차 허점과 의문투성이"라고 했다.
황 부대변인은 "윤 의원은 사과문에서 ‘12월 7일 월요일은 길원옥 할머니의 94번째 생신’이라고 했지만, 정작 정의연 활동기록에 따르면 길 할머니의 생신은 1928년생으로 올해 93세(만 92세)"라며 "심지어 지난해 ‘91번째 생신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 생일파티에 윤 의원이 직접 참석했다"고 했다.
또 "국민들은 생일날짜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며 "와인파티를 벌인 12월 7일이 음력으로는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윤 의원의 생일인 10월 23일"이라고 했다. 황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지난 2018년 윤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길 할머니와 자신의 생일이 같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선관위에 등록된 윤 의원의 생일은 2월 10일"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의 생일과 관련해 음력 10월 23일과 양력 10월 23일, 2월 10일 등 세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황 부대변인은 "행정상의 차이일 수도 있고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겠지만, 윤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이용하고도 터무니없는 해명과 거짓으로 일관하니 국민들은 그날의 와인파티가 윤 의원을 위한 것이 아니었냐는 비판까지 제기하며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다는 것 아닌가"라며 "더 이상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거짓과 궤변으로 국민을 속일 생각 말고, 진솔한 사과와 함께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또한 조속한 법적 절차는 물론이거니와, 계속해서 할머니들의 아픔을 이용하고 국민들에게 분노만을 안겨주는 윤 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윤 의원은 지난 7일 지인들과 식당에서 와인 모임을 했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길 할머니 생신을 할머니 빈자리 가슴에 새기며 우리끼리 만나 축하하고 건강 기원. 꿈 이야기들 나누며 식사"라고 썼다. 논란이 일자 윤 의원은 기존 게시물을 삭제하고 다시 글을 올려 "지난 12월 7일은 길 할머니의 94번째 생신인데 현재 연락이 닿질 않아 만나 뵐 길이 없어 축하 인사도 전하지 못했다"며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나눈다는 것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 됐다"고 해명했다.
[국내 최다 먹튀검증 No.1] - 토이버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