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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불복 시위에 등장한 민경욱… 하태경 “나라망신, 즉각 출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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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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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불복 시위에 등장한 민경욱… 하태경 “나라망신, 즉각 출당해야”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현지 시위에 민경욱 전 의원이 참여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은 "같은 당이라는 사실이 한없이 부끄럽다"며 "즉각 출당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발단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전날인 1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대선 불복 대규모 집회가 열렸고 이 장면을 찍은 영상을 트럼프 대통령이 공유했는데 여기에 민경욱 전 의원이 있던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당시 시위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상징하는 빨간 모자를 쓰고 거리를 가득 메운 채 "USA"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더" 등을 외쳤다. 미국 국가도 터져 나왔다.
민 전 의원은 행렬의 가장 앞에 자리잡았다. 이후 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Million MAGA March' 행사에 다녀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영상을 트윗했는데, 제가 두 군데에 나왔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하 위원장은 14일(한국 시각) 페이스북에서 "민 전 의원은 마스크도 쓰지 않고 미국 대선 불복 시위에 앞장서 나라 망신을 시키고 있다"면서 "구제불능"이라고 했다. 또 "민 전 의원의 해악은 해악은 이미 국민의힘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었으므로 과감히 선을 그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국제망신 시키는 민 전 의원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했다.
하 위원장은 "지금은 새로 들어서는 바이든 행정부와의 협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데, 국민의힘 인사가 미 연방대법원까지 인정한 대선 결과 불복시위에 나선다면 바이든 측이 우리당을 어떻게 보겠는가"면서 "민 전 의원은 한미관계는 물론 우리 당의 명예와 위상에도 심각한 위해를 가한다"고 했다.
민 전 의원은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그는 백악관, 의회, 대법원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미국은 14일 차기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 인증 개표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이 538명 선거인단 중 승리 요건인 과반 270명을 훌쩍 넘긴 306명, 트럼프 대통령이 23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당시 시위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상징하는 빨간 모자를 쓰고 거리를 가득 메운 채 "USA"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더" 등을 외쳤다. 미국 국가도 터져 나왔다.
민 전 의원은 행렬의 가장 앞에 자리잡았다. 이후 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Million MAGA March' 행사에 다녀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영상을 트윗했는데, 제가 두 군데에 나왔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하 위원장은 14일(한국 시각) 페이스북에서 "민 전 의원은 마스크도 쓰지 않고 미국 대선 불복 시위에 앞장서 나라 망신을 시키고 있다"면서 "구제불능"이라고 했다. 또 "민 전 의원의 해악은 해악은 이미 국민의힘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었으므로 과감히 선을 그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국제망신 시키는 민 전 의원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했다.
하 위원장은 "지금은 새로 들어서는 바이든 행정부와의 협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데, 국민의힘 인사가 미 연방대법원까지 인정한 대선 결과 불복시위에 나선다면 바이든 측이 우리당을 어떻게 보겠는가"면서 "민 전 의원은 한미관계는 물론 우리 당의 명예와 위상에도 심각한 위해를 가한다"고 했다.
민 전 의원은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그는 백악관, 의회, 대법원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미국은 14일 차기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 인증 개표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이 538명 선거인단 중 승리 요건인 과반 270명을 훌쩍 넘긴 306명, 트럼프 대통령이 23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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