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레코드]35년차 배우 송강호 “연기 사랑하지만, 여전히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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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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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년간 연기를 하면서 결과를 생각하고 한 적은 없어요. 안전한 길, 쉽게 말해 대중적인 성공이 보장된 작품을 본능적으로 거부하는 이상한 성향이 있다고 할까요. 허술하고 빈틈이 있더라도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참신한 힘 있는 이야기에 마음이 갑니다. 영화배우 송강호(57)가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에 출연했다. 드라마와 영화 연기는 달랐다고 했다. ![]() ‘삼식이 삼촌’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한다. 극에서 송강호가 연기한 삼식이 삼촌 박두칠은 단팥빵을 배불리 먹고 싶어 닥치는 대로 일한다. ‘거미집’ 각본을 쓴 신연식 감독과 영화 ‘1승’에 이어 ‘삼식이 삼촌’을 작업했다. 송강호는 1989년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해 영화 ‘넘버3’(1997)로 주목받았다. ![]() 2022년 칸영화제 연기상 수상 직후 기자실에서 만난 송강호는 ‘상이 앞으로 연기 여정에 어떻게 작동하길 바라냐’는 질문에 “전혀 작동되지 않길 바란다”고 답한 바 있다. 그는 “연기가 목적이 될 수 없다. 송강호는 “배우로서 ‘소통’ 할 때 가장 행복하다. 배우로 누릴 더 누릴 영광이 있을까. 송강호는 칸영화제 연기상 수상, 심사위원, 오스카상 수상 등 최고의 영광을 누렸다. ![]()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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