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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첫날부터 전원, 만취→블랙아웃…오은영 ‘알콜 지옥’ 금주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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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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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알콜 지옥’ 출연자 10인이 과음 때문에 발생하는 블랙 아웃의 위험성을 몸소 보여준다.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은 4일 방송될 7박 8일간의 금주 서바이벌 첫날 풍경을 선공개했다. 지난주 첫 방송에서 심각한 알코올 사용 장애 모습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10인은 술에 빠질 수밖에 없고 술에서 헤어 나올 수 없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합숙 생활이 시작되는 이날 방송에서 시작부터 전원 블랙 아웃(과음 때문에 발생하는 기억 상실 현상)을 겪는다. 제작진이 출연자들의 금주 의지를 시험하기 위해 마련한 최후의 만찬에서 10명 모두 술을 마셨다. 엄청난 양의 술을 마신 출연자들은 다음 날 아침 숙취에 괴로워한다. 심지어 이들은 기상 미션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려 제작진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를 지켜보던 ‘알코올 어벤져스’ 한창우 일산 명지병원 교수는 “술을 마시는 사람은 어느 시점에 블랙아웃이 일어나는지 전혀 알 수 없다”고 위험성에 대해 전한다. 또, 합숙 첫날밤 한 출연자가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벌인다. 이에 대해 이 출연자는 “제가요?”라고 되물어 블랙 아웃의 심각성을 몸소 보인다. ‘알콜 지옥’은 ‘오은영 리포트’ 세 번째 시즌으로,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10인의 혹독한 금주 서바이벌을 그린 8부작 프로그램이다. willow66@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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