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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이세영, 죽마고우 주현영과 현대에서 재회…배인혁과 추락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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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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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이세영과 배인혁이 한밤중에 산속을 헤매던 중 언덕 추락 엔딩을 맞았다.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지난 2일 박연우(이세영 분)가 사월(주현영 분)이와 현대에서 재회한 데 이어 강태하(배인혁 분)와 산속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이날 시청률은 6.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달성했다. 강태하는 박연우와 돌발 입맞춤 후 그를 신경 쓰기 시작했다. 시도 때도 없이 뽀뽀 장면이 떠올랐던 강태하는 ‘뽀뽀뽀’ 벨 소리에 버럭 화를 내는가 하면 박연우 이름 세 글자만 들어도 화들짝 놀랐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강태하는 박연우가 로봇 청소기로 컬링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강태하는 박연우의 머리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닌지 의심해 다음 날 그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박연우의 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걸 알게 된 강태하는 박연우와 나눴던 대회를 되새겼고 바로 홍성표(조복래 분)에게 조사를 부탁했다. 이어 박연우와 병원을 나가려던 강태하는 자기 팔을 붙잡으며 쓰러지는 여자로 인해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떠오르며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을 일으켰다. 강태하 곁에 있던 박연우는 당황했지만 이내 강태하를 차분하게 끌어안으며 진정시켰다. 이후 박연우는 강태하의 건강을 신경 쓰며 악몽을 꾸는 내내 쓰다듬어주며 곁을 지켰다. 그러나 다음날 강태하는 챙겨주는 박연우에게 “어제 날 도와준 건 고맙지만 선은 넘지 말죠”라고 매몰차게 굴었다. 순간 울컥한 박연우는 “사람이 걱정돼서 하는 말을 꼭 그렇게 잘라먹어야 속이 시원하오?”라고 일침을 날렸다. 오히려 강태하는 “지금 걱정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박연우씨죠. 곧 할아버지 생신인데 잘 할 수 있겠어요?”라고 맞받아쳤고 박연우는 뭐든 배울 거라며 큰소리치며 강태하의 집안에 관해 열정적으로 배웠다. 박연우는 강태하의 집안 공부를 마친 후 강태하와 할아버지 강상모(천호진 분)의 생일잔치에 참석했다. 그는 그곳에서 조선시대 마천댁과 닮은 강태하의 고모 강해령(손소망 분)과 죽마고우인 사월(주현영 분)과 만나 짧은 회포를 풀었다. 늦은 밤 사월과 몰래 만나기로 한 박연우는 강상모에 선물을 전하며 “시댁에 처음 왔으니 오늘 자고 가도 될까요?”라는 폭탄 발언을 던져 강태하를 기겁하게 했다. 결국 할아버지 댁에서 강태하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박연우는 뒤뜰에서 사월을 기다리고 있던 때 조선에서 봤던 천명(이영진 분)이 등장해 깜짝 놀라 뒤따라갔다. 같은 시각, 강태하는 박연우가 방에 없자 불안감에 휩싸여 그의 휴대폰 위치추적기를 활용해 그를 찾으러 나섰다. 그는 그제야 박연우가 조선시대 사람인 걸 인지했다. 산속에서 천명을 찾아다니던 박연우는 ‘열녀’라고 쓰인 비석을 발견했다. 그가 언덕 낭떠러지 부분에 다다르자 낯선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다행히 강태하가 나타나 그림자가 자취를 멈춘 그때, 두 사람 사이에 흐르던 시공간이 멈췄고 강태하는 조선시대 강태하와 박연우의 모습을 떠올리며 혼란에 빠졌다. 멈췄던 시공간이 풀려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자, 강태하를 돌아보던 박연우가 발을 헛디뎌 떨어질 것처럼 비틀거렸다. 이를 본 강태하가 박연우를 끌어안았지만 두 사람이 언덕 아래로 추락해 이들이 무사할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willow66@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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