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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희원 PD 시청률 공약 “배우들과 큰절 챌린지 영상 찍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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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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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눈물의 여왕’ 장영우, 김희원 PD가 작품을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 호텔에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영우 PD, 김희원 PD와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이 참석했다. MC는 최근 안식월을 마치고 돌아온 박경림이 맡았다. 장영우 PD는 김희원 PD와 공동연출을 맡은 소감에 “오랫동안 알아서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다. 후배지만 진심으로 존경하는 분이다. 연출을 같이 한다는 게 무거운 짐도 나누는 거라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김 PD는 “저희가 굉장히 오래된 사이인데 제가 어렸을 때부터 ‘너는 잘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신 선배다. 같이 작품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같이 하게 돼서 영광이다”고 전했다. 믿고 보는 박지은 작가가 대본을 맡은 가운데, 장 PD는 “박지은 작가님이 준비를 많이 하셨고 김희원 감독과 논의도 많이 했다. 대본이 희노애락과 재미도 있지만 보고 나면 생각을 하게 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돈으로 살 수 없는 시간이나 기억, 행복 같은 거다. 그런 감정들을 찍는 사람도 같이 느끼게 해주셨다. 저와 배우 분들이 느낀 걸 드라마를 보신 시청자 분들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PD는 “시청률은 하늘이 내려주시는 것”이라면서도 “작가님께서 전작 ‘사랑의 불시착’을 하셨는데 그것보다 좀 더 나올 수 있으면 다섯 배우들과 큰절 챌린지 영상을 찍어서 올리겠다. 힙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결혼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장을 쓰고 있는 박지은 작가와 ‘불가살’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장영우 PD, 그리고 ‘빈센조’, ‘작은 아씨들’로 탁월한 영상미를 선보여온 김희원 PD가 의기투합했다. 자타공인 ‘로코킹’ 김수현과 ‘로코퀸’ 김지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박성훈(윤은성 역), 곽동연(홍수철 역), 이주빈(천다혜 역)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고 재벌 퀸즈 그룹으로 뭉칠 김갑수(홍만대 역), 이미숙(모슬희 역), 정진영(홍범준 역), 나영희(김선화 역), 김정난(홍범자 역)과 시골 용두리 가족으로 모일 전배수(백두관 역), 황영희(전봉애 역), 장윤주(백미선 역), 김도현(백현태 역)이 모여 환상의 호흡을 예고했다. tvN ‘눈물의 여왕’은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tha93@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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