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임금의 3분의 2 미만을 버는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6월 기준 16.2%로 전년(16.9%)보다 0.7%P 개선됐다.
상위 20%와 하위 20% 임금의 격차는 더 커졌다. 지난해 6월 기준 상위 20%의 월 평균 임금은 856만4000원, 하위 20%는 190만2000원이었다. 상위 20%가 하위 20%의 4.5배를 버는 것으로, '5분위 배율'은 감소 추세였다가 2021년 4.35배, 2022년 4.45배 등 2년 연속 소폭 늘었다.
지난해 6월 기준 전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7.6시간으로 전년(154.9시간)보다 2.7시간 증가했다. 정규직은 174.5시간으로 5.5시간 늘었고, 비정규직은 111.0시간으로 0.7시간 줄었다.
전체 근로자의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 가입률은 90% 이상이었다. 정규직의 가입률은 최소 94% 이상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비정규직은 68~81% 수준으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노동조합 가입률은 9.9%로 전년 대비 0.4%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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