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유재명 염정아 김무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디즈니+ '노 웨이 아웃'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노 웨이 아웃'이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강렬한 비주얼과 흥미로운 설정을 예고했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감독 최국희·이후빈, 이하 '노 웨이 아웃') 제작진은 16일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했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 분)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인물 뒤편으로 보이는 'NO WAY OUT(노 웨이 아웃)'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200억 살인 청부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강렬한 비주얼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백중식(조진웅 분)은 압도적인 눈빛으로 누군가를 응시한다. 보기만 해도 분노를 유발하는 악랄한 표정의 흉악범 김국호, 그리고 숨길 수 없는 욕망과 성공을 향한 의지가 엿보이는 변호사 이상봉(김무열 분)이다.

성유빈 허광한 김성철 이광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디즈니+ '노 웨이 아웃'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또한 호산시장 안명자로 분한 염정아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서동하(성유빈 분)는 아버지 김국호에 대한 분노가 응축된 얼굴을 보여준다.

잔혹한 킬러를 예고하는 서늘한 비주얼의 미스터 스마일(허광한 분),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도축업자 윤창재(이광수 분), 마지막으로 선한 목회자의 모습으로 여러 신도들에게 신망받는 목사 성준우(김성철 분)까지 공개됐다.

이에 대국민 살인 청부로 인해 한자리에 모인 다채로운 인물들이 풀어낼 예측 불허한 전개에 이목이 집중된다. 비주얼을 꽉 채운 카리스마만큼 긴장감 넘치는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 웨이 아웃'은 31일부터 매주 수요일 두 편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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