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호흡곤란' 성수동 음악공연 중단…페기 구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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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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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음악 공연이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4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 D동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보일러룸 서울 2004’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위험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결국 당초 오전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공연은 오전 1시쯤 중단됐다. 이날 공연에는 유럽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DJ 겸 음악 프로듀서인 페기 구가 출연할 예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관객들은 주최 측이 공연장 수용 가능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티켓을 판매했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페기 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공연 취소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내가 음악을 틀기도 전에 공연 주최 측의 운영 및 안전상의 문제로 공연이 취소됐다”면서 “오늘을 너무 기대하면서 잠도 못 자고 일본에서 왔는데 이런 일이 있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다고 한다. 페기 구는 2018년 발매한 앨범 ‘Once’로 세계 EDM 음악계의 스타로 떠오른 한국의 대표적인 디제이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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