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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KPGA 제네시스 대상 경쟁…김민규, 장유빈 향해 먼저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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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5166919996.jpg김민규가 5일 인천 중구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제40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 중이다.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두고 경쟁 중인 김민규가 장유빈을 향해 먼저 장군을 외쳤다.
김민규는 5일 인천 중구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KPGA·아시안·JGTO 투어 공동 주관 제40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1라운드가 진행 중인 오후 1시 현재 순위표 맨 윗줄에 위치했다.
김민규는 "연습 라운드 도중 공이 잘 안 맞았다.
걱정했다.
대회가 시작되자 샷이 잘 됐다.
공략이 좋았다"며 "14번 홀부터 비가 왔다.
이후에는 오지 않아서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지난주 대회(렉서스 마스터즈)도 첫날 선두로 출발했다.
우승을 노렸지만, 샷이 흔들리며 이승택에게 우승을 내줬다.
이어 김민규는 "애매한 퍼팅이 있었다.
쉬운 상황에서 3퍼트를 했다.
그린이 느렸다.
개인적으로는 빠른 그린을 선호한다.
불편한 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민규는 이번 시즌 제네시스 대상을 두고 장유빈과 경쟁 중이다.
장유빈이 891점 앞서 1위, 김민규는 2위다.
이날 김민규는 오전 조, 장유빈은 오후 조로 편성됐다.
김민규가 5타를 줄이며 선두에 올랐을 때 장유빈은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 일본의 이시카와 료와 티샷을 날렸다.
김민규는 "(장)유빈이랑 제네시스 포인트 1~2위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언급이 많이 된다.
기회가 오면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2년 2위로 상금왕을 놓쳤다.
최선을 다했는데 실패했다.
18번 홀 그린에서 눈물이 났다.
대상도 욕심이 난다.
놓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김민규는 골프에 올인 중이다.
"골프할 때는 최선을 다한다.
올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연습할 계획이다.
연습 성과에 맞춰서 해보겠다.
박상현은 샷이 안 되는 상황에서 점수를 만든다.
영리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본다.
"
아주경제=인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토이버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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