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상'…테일러 스위프트, 해리스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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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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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과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스위프트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토론이 끝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년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주지사에게 투표할 것"이라며 "그녀는 권리와 대의를 위해 싸우는 전사이자, 침착하고 재능 있는 리더며, 우리와 함께 혼돈이 아닌 차분함으로 나라를 이끌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저격성 발언도 이어 갔다. 스위프트는 "많은 분과 마찬가지로 나도 오늘 밤 토론을 시청했다"며 "아직 시청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당면한 문제와 중요한 주제들에 대해 후보자들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조사할 좋을 기회"라고 강조했다. 스위프트가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표명한 것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팝스타의 공개 지지 선언인 만큼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디언은 "2012년 노스웨스턴대와 메릴랜드대의 연구자들이 유명인의 지지와 투표 사이에 상관관계를 조사한 바 있다"며 "2008년 민주당 예비선거를 앞두고 오프라 윈프리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지지한 게 약 100만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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