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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쿠션 월드컵 첫 출전 '홍일점' 한지은, 에버리지 1위로 극적 2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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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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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3쿠션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한지은(성남·국내랭킹 2위)이 예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지은은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베겔에서 열린 세계캐롬연맹(UMB) 3쿠션 월드컵 예선 1라운드에서 1승1패를 기록했으나 에버리지에서 1위를 차지하며 2라운드에 올랐다.
3쿠션 월드컵은 코로나19 여파로 오랜 기간 취소 또는 연기됐다가 21개월 만에 재개됐다.
한국은 세계 랭킹 8위 김행직(전남)을 비롯해 최성원(부산시체육회·18위), 허정한(경남·19위) 등 총 14명이 출전했는데,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한지은이 가세했다.
한지은은 1라운드 칼 마킥(오스트리아·505위), 올리비에 자쿠몬드(프랑스·407위)와 K조에 묶였다.
그는 첫 상대 마킥을 만나 전반을 15-5로 여유 있게 앞섰다.
그러나 후반 마킥이 하이런 9점을 앞세워 매섭게 따라붙었다.
결국 한지은은 23이닝 만에 26-30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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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지은은 포기하지 않았다.
자쿠몬드와 2차전에서 30-15(25이닝) 승리를 거뒀다.
이어 자쿠몬드가 마킥을 30-16으로 누르면서 K조 3명의 선수는 모두 1승1패를 기록했다.
여기에서 한지은은 에버리지 1.166으로 0.851의 마킥을 앞서면서 극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지은은 2라운드에서 페만도 마누엘 실바(포르투갈·159위), 파라코 제이미 산체스(스페인·295위)와 A조에 속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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