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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132억 사기’ 전 남편과 이혼 후 재혼 결심? “남자들 대시…외모 안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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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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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은 14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 “요즘 들어서 제 인생이 별 볼 일 없는 것 같아서 고민이 된다”라는 고민을 밝혔다. 정가은은 “SNS를 보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낀다. SNS가 과장한 걸 알고 보는데도 그런 것들이 너무 부럽다”며 “‘나 열심히 잘살고 있어’라고 하다가도 이걸 보면 마음이 약간 다운이 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팬이나 지인들과 하는 소통에 위로를 받아 이를 끊을 수 없다고. 특히 정가은은 친구인 방송인 장영란의 SNS를 보며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친구가 행복한 모습을 보니 좋긴 한데 부럽더라. 부럽기도 한데 꼴 보기 싫을 때가 남편과 알콩달콩할 때”라며 “여보 없는 사람 서러워서 살겠냐. 단란하고 행복한 가족들, 영란이 SNS 보면서 ‘좋겠다, 얘는 무슨 복이 많아서’라고 한다. 남편 있는 사람들이 다 부럽더라”고 솔직히 말했다. 정가은은 ‘이혼 후회가 있냐’는 말에 “후회라기보다는 빈자리가 많이 느껴진다”고 했다. 그는 “딸이 아빠를 찾지는 않지만, 마음이 아픈 순간이 생긴다”며 남편보다는 아빠의 빈자리가 큰 싱글맘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그는 또 “친정에서 저 때문에 ‘여보’라는 말을 조심하는 어머니를 보며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니 저도 딸 앞에서 ‘아빠’라는 말을 조심하게 됐다”는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정가은 전 남편은 이혼 후에도 정가은의 명의로 132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됐다. 정가은은 “(원래 이혼하고 나서) ‘내 인생에 남자는 절대 없어’였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남자들이 대시를 많이 할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정가은은 “대시가 없진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듣던 박미선은 “(정가은에게) 소개팅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제안했고, 정가은은 “외모는 안 본다. 가정적인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그러자 박미선은 “그래?”라고 되물어 소개팅 성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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